최경주가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2라운드에서 선두에 올랐다.
최경주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코스 북코스(파72·6천874야드)에서 열린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의 성적을 낸 최경주는 게리 우들랜드(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올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한국 대표팀 코치에 선임된 최경주는 지난해 10위권 내에 한 번도 진입하지 못하는 부진을 겪었다. 최근 톱10 진입은 2014년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공동 2위다.
최경주는 2라운드를 마친 뒤 "아이언샷과 퍼트가 잘 됐다"며 "주말 날씨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예보가 있지만 비바람 속에서 경기한 경험이 많아서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2004년 이 대회서 우승을 차지한 최경주는 201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통산 9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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