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정우 새누리당 의원, 서울 양천갑 예비후보 등록

길정우 새누리당 의원(서울 양천갑)은 4·13 총선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역구인 서울 양천갑에서 재선에 도전키로 한 것이다.

길 의원은 “지난 30여년 간 외교관, 공무원, 언론인, 기업인으로서 경험에 더해 국회의원으로서 현실 정치까지 경험했다”며 “초선 의원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다시 도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에 대한 국민의 불신과 실망을 초래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무게감 있는 정치인, 반듯한 정치인으로 따뜻하고 섬기는 정치를 구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천갑에는 길 의원을 비롯해 13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길 의원 외에 신의진 새누리당 의원, 김기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현역 의원 3명이 이 지역에 출사표를 던졌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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