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읍 행원리 등 4곳 제주 풍력발전 적격 후보지

입력 2016-02-01 14:08  

<p>"육상 1개·해상 3개 지구 우선선정…민간 및 공 기관 투자로 개발 진행"</p>

<p>제주 풍력발전지구 적격 후보지로 구좌읍 행원리 등 4곳이 최종 선정됐다.</p>

<p>1일 제주에너지공사(사장 이성구)는 풍력발전지구 지정을 위한 적격 후보지 공모 결과 육상 1개 지구, 해상 3개 지구를 우선 선정했다고 밝혔다.</p>

<p>이번에 최종 선정된 지역은 육상 풍력 1곳과 해상풍력 3곳 등 총 4곳이다. 먼저 육상풍력은 구좌읍 행원리가 대상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해상풍력 선정지역은 구좌읍 평대리·한동리, 구좌읍 월정리·행원리, 표선면 표선리·세화2리·하천리 3곳이다. 반면 안덕면 덕수리(육상) 와 조천읍 대흘 2리(육상), 구좌읍 하도리(해상)는 선정에서 유보됐다.</p>

<p>앞서 지난해 9월 제주도는 '공공주도의 풍력개발 투자활성화 계획'을 발표한 뒤 제주에너지공사를 통해 풍력발전지구 후보지 공모에 나섰다.</p>

<p>이어 지난해 10월14일부터 12월30일까지 풍력발전지구 지정 후보지 공모를 시행, 육상 3개 지구(덕수리, 대흘2리, 행원리), 해상 4개 지구(평대리·한동리, 월정리·행원리, 하도리, 표선리·세화2리·하천리)의 후보지를 신청지역으로 접수 받았다.</p>

<p>이어 공사는 실무중심의 전문가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현장평가를 실시한 결과, 풍력발전지구지ㅐ?위한 적격 후보지 4곳을 최종 선정했다.</p>

<p>선정된 후보지 중 육상 1개 지구 후보지에 대해 인근 지역공동체들과 향토기업이 참여, 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나머지 해상 3개 지구 후보지 중 2개(평대리·한동리, 표선리·세화2리·하천리)는 투자유치방식, 1개(월정리·행원리)는 제주에너지공사가 직접투자 등의 방식으로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p>

<p>제주에너지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접수한 모든 후보지에 대해 지역 여건에 부합하도록 개발계획을 수립해나갈 계획"이라며 "탄소없는 섬 제주를 실현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p>



이승현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hlee4308@asiaee.net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