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노사정위원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달 19일 한국노총이 노사정 대타협 파기와 노사정위 불참을 선언한 직후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의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당시 기자회견을 열어 “노동계와 정부는 지금의 위기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응분의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저도 일련의 사태에 대해 총괄적인 책임을 회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2013년 6월 노사정위원장으로 취임했으며, 노사정 대화 결렬 직후인 지난해 4월에도 박 대통령에게 사표를 제출했었다. 그의 임기는 2017년 8월11일까지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