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경기도 광주 'e편한세상 오포' 이달 중 분양

입력 2016-02-0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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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은 기자] 대림산업이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태재고개 근처에 짓는 아파트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를 이달 중 분양한다.

신현리 149 일대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총3개 블록, 지하4층~지상18층, 13개 동, 57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76㎡ 26가구, 84㎡A 346가구, 84㎡B 54가구, 84㎡T 4가구, 116㎡ 104가구, 122㎡T 39가구다.

태재고개만 넘으면 바로 분당이어서 각종 편의시설을 비교적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이 단지의 매력 요소다. 차로 30여분만 가면 이마트분당점, AK플라자분당점을 포함해 현대백화점 판교점,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등에 닿을 수 있어 쇼핑하기 좋다.

근처에 분당 서울대병원과 분당 차병원 등 의료 시설도 있다. 문화·여가 생활을 즐기는 주민이라면 문화 성남아트센터나 분당 율동공원을 이용할 수도 있다.


단지에서 서창퍼블릭골프장을 지나 서현로로 이어지는 1.2km 도로의 차선 확장도 예정돼 있어 앞으로 분당으로의 이동이 한층 편리해질 거라는 게 분양 관계자의 말이다.

자동차 이용이 어려운 주민은 셔틀버스를 이용해도 된다. 대림산업은 셔틀버스(25인승) 2대를 제공해 출퇴근 및 통학시간 이동은 물론 인근 지하철역과 대형마트 이용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 단지의 또다른 특징은 밖에서는 도심의 인프라를 가까이 이용하면서 집 안에서는 전원생활의 쾌적함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모든 가구에 약 4.9~7.6㎡ 규모의 오픈형 테라스 공간이 설계돼 화단을 꾸미거나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저층 43가구에 제공되는 테라스는 최대 71㎡ 규모라 활용도가 더욱 높다. 단지 바로 옆으로 총3767㎡ 규모의 입주민 전용 텃밭도 조성한다.

평면에는 대립산업이 새롭게 개발한 D.House가 도입된다. 대림산업 측은 “세분화되어 가는 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수용하기 위해 획일화된 아파트 평면을 탈피하고 같은 평형에서도 다양한 내부공간 연출이 가능한 신평면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곳곳에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전 가구에 단열 서계 기술을 도입해 결로 발생을 줄이고 거실과 주방공간에 60mm의 바닥차음재를 적용해 층간소음을 차단할 계획이다. 모든 창호에는 외부의 소음 및 냉기를 차단하는 이중창시스템을 적용하고 주차 공간(일부 제외)을 10cm 더 넓혀 설계한다.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 이달 중 문을 여는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 인근에 마련된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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