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공동대표 "한국정치 판을 바꾸는 혁명 시작하겠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2일 "2016년 한국정치의 판을 바꾸는 혁명을 시작한다" 며 "이번이 마지막 기회다. 벼랑 끝에 선 심정으로 국민의당과 이번 선거에 저의 모든 것을 걸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상임공동대표로 합의추대된 뒤 수락연설을 통해 "오만한 여당과 무능한 야당, 이제 그만 됐다고 명령해 달라. 우리가 원하는 것은 정치의 완전교체, 국회의 전면교체, 민생을 위한 진짜 변화"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득권 양당은 19대 국회가 얼마나 무능하고 무기력했는지를 스스로 반성하고, 결자해결 차원에서 쟁점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국민 앞에 약속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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