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첫 팬미팅, 불법 티켓 판매 '골머리'…소속사, 결심 굳혔다

입력 2016-02-03 07:44   수정 2016-02-03 07:57


류준열 팬미팅 불법 티켓 판매 성행 "주최측 권한, 불법 티켓 취소할 것"

2016년 가장 핫한 스타로 꼽히고 있는 배우 류준열의 첫 팬미팅 티켓이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에 불법 티켓 판매까지 성행해 소속사 측이 몸살을 앓고 있다.

류준열의 소속사 측은 "개인 블로그,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서 불법으로 판매되는 티켓은 제보와 모니터링을 통해 확인, 주최측 권한으로 사전 통보 없이 취소 처리할 예정"이라고 못박았다.

류준열 측은 오는 4월 2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2016 류준열 팬미팅'을 개최한다.지난 2일 진행된 티켓오픈은 2분 만에 15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대세'의 입지를 증명했다.

류준열은 스물 아홉의 늦은 나이에 2014년 홍석재 감독의 독립영화 '소셜포비아'의 양게 역으로 충무로에 데뷔했다. 이후 '미드나잇 썬', '로봇, 소리', 드라마 '프로듀사' 등에서 단역으로 얼굴을 비추다 tvN의 인기작 '응답하라 1988'의 정환 역으로 발탁,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일으켰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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