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8% 줄어든 737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3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정연승 연구원은 그러나 "저유가로 국내 전방 기업들의 지난해 해외 플랜트 수주는 39% 감소했다"며 "전방 산업의 부진한 수주로 상반기까지 태광 또한 저조한 수주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수익성 회복에도 불구하고 수주 경쟁 심화와 외형 감소 우려가 존재한다"며 "추가적인 외형 성장과 이익 개선은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고객사를 다변화 해놓은만큼 유가 반등을 통한 전방 산업 개선시 경쟁사보다 빠른 속도로 이익이 나아질 것이라고 정 연구원은 내다봤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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