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나의 천사" 양금석, 60대 남자에게 스토킹 당해…한 달동안 지속된 집착 '경악'

입력 2016-02-03 10:40   수정 2016-02-0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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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금석(55)씨에게 문자와 음성 메시지를 보내며 스토킹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였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작년 8월 한 달 동안 양씨에게 문자 메시지 74통과 음성 메시지 10통을 보낸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62)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하나님이 당신을 나를 돕는 천사로 지목했다” “하나님 계시다” “사랑한다” “전화를 받아달라”는 등의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양씨에게 보냈다.

A씨는 양씨 팬클럽 회원은 아니며, 평소 종교에 심취한 편이고 우울증 병력이 있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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