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차장은 올해 주식시장에 대해 "미국의 금리인상이 진행되는 과정과 중국 주식시장의 영향으로 박스권 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올해도 실적과 성장성 위주의 개별종목 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라는 테마주를 간과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과 금융시장 불안이 지속되고 있지만 거대한 시장인 만큼 국내 기업들의 수혜는 지속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장 차장은 "중국 관련주는 올해 다른 형태의 이슈로 변형돼 국내 주식시장에 나타날 것"이라며 "콘텐츠(교육, 음원 등) 커머스, IT부품주 반도체 장비 등을 눈여겨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수혜주 이외에는 실적이 뒷받침되는 종목 위주로 살필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기준으로 분기별 호실적이 나타나는 종목, 건설주 등 정부 정책에 영향을 받는 업종을 우선적으로 선별하 渼?quot;고 강조했다.
올해로 21년째를 맞는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기존과 달리 토너먼트 형식으로 열린다. 이달 4일 개막해 올해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된다. 16강으로 시작해 수익률을 기준으로 상위 8명을 뽑는다. 이후 다시 4명을 추려 결승전을 진행한다.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6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16강전은 최초 투자원금 5000만원으로, 8강전은 1억원을 가지고 각각 12주동안 벌어진다. 최종전은 2억5000만원씩 주어지며 20주동안 펼쳐진다. 누적손실률이 20% 이상이면 중도 탈락한다.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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