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필드는 지난달부터 국내 MOS 두 곳에 디지털컨버터(DtoA Box) 셋톱박스 납품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납품은 케이블방송 아날로그 가입자의 기기를 디지털로 바꾸기 위한 것이다. 회사 측은 이번 공급으로 국내 시장점유율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필드 관계자는 "아날로그 가입자 기기를 디지털로 바꾸는 과정에서 최소 200만대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고있다"며 "앞으로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탑재한 제품까지 공급을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필드는 유럽과 동남아 등에서 판매를 이어오다 지난해 7월 국내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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