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활동 재개
[ 홍윤정 기자 ] ‘트위터 광’으로 알려진 도널드 트럼프(사진)가 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유권자와 언론에 불만을 표출하는 글을 올렸다. 1일 치러진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텍사스)에게 패배한 뒤 처음 올린 글이다.
트럼프는 아이오와 코커스 전 “우리는 결국 이길 것이고,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는 글을 남긴 뒤 15시간 동안 트위터 활동을 중단했다. 미국 의회전문지 더힐은 “트럼프가 장시간 트위터에서 침묵을 지킨 건 이례적”이라며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패배한 충격 때문으로 분석했다.
그는 코커스 이전 여론조사에서 크루즈를 3~5%포인트 앞섰지만, 실제 투표에선 24.3%를 득표해 27.7%를 얻은 크루즈에게 뒤졌다.
그는 2일 낮 12시께 트위터에 “아이오와에서의 경험은 아주 중요했다”며 “이곳에서 얻은 2위 기록이 훌륭하고 영광스럽다”는 글을 올리며 트위터 활동을 재개했다. 외신은 평소와 사뭇 다른 ‘절제된 어조’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곧바로 “언론이 나의 훌륭한 2위 기록을 공정하게 보도하지 않았다”고 비판하는 글을 썼다. 유권자에게는 “나는 유일하게 내 돈으로 선거를 치르고 있는데 정당한 평가를 받고 있지 않은 것 같다”
[ 홍윤정 기자 ] ‘트위터 광’으로 알려진 도널드 트럼프(사진)가 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유권자와 언론에 불만을 표출하는 글을 올렸다. 1일 치러진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텍사스)에게 패배한 뒤 처음 올린 글이다.
트럼프는 아이오와 코커스 전 “우리는 결국 이길 것이고,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는 글을 남긴 뒤 15시간 동안 트위터 활동을 중단했다. 미국 의회전문지 더힐은 “트럼프가 장시간 트위터에서 침묵을 지킨 건 이례적”이라며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패배한 충격 때문으로 분석했다.
그는 코커스 이전 여론조사에서 크루즈를 3~5%포인트 앞섰지만, 실제 투표에선 24.3%를 득표해 27.7%를 얻은 크루즈에게 뒤졌다.
그는 2일 낮 12시께 트위터에 “아이오와에서의 경험은 아주 중요했다”며 “이곳에서 얻은 2위 기록이 훌륭하고 영광스럽다”는 글을 올리며 트위터 활동을 재개했다. 외신은 평소와 사뭇 다른 ‘절제된 어조’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곧바로 “언론이 나의 훌륭한 2위 기록을 공정하게 보도하지 않았다”고 비판하는 글을 썼다. 유권자에게는 “나는 유일하게 내 돈으로 선거를 치르고 있는데 정당한 평가를 받고 있지 않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