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3일 영국 명문 케임브리지대에서 법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케임브리지대는 "국제사회가 빈곤과 굶주림, 제노사이드(인종학살), 기후변화 등의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모든 국가의 안전을 위해 힘써온 반 총장의 공로에 감사를 표한다"며 명예박사 학위 수여 배경을 밝혔다.
케임브리지대는 유엔 사무총장의 임무는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라면서 일각의 비난이 있을 수도 있지만 폭력보다는 외교를 통한 분쟁 해결을 한결같이 촉구해온 반 총장을 높이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