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포르투 이적 데뷔골 터트린 지 10분 만에 '교체 아웃'…왜?

입력 2016-02-04 08:44  


석현준 골

FC포르투로 이적한 석현준(25)이 데뷔골을 터트렸다.

포르투는 4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바르셀로스에서 열린 길 비센테와의 2015-16시즌 포르투갈 FA컵 준결승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석현준은 포르투 이적 후 컵대회 출전 5경기 만에 첫 골을 터트렸다. 초반부터 공격 선봉에 서서 팀을 이끈 석현준은 후반 14분에 헤딩골로 골망을 흔들었다.

석현준은 1-0으로 앞서가던 시점에서 왼쪽 측면에서 크게 넘어온 크로스를 골키퍼 앞에서 몸을 날려 머리에 갖다대 골을 뽑아냈다. 아쉽게도 석현준은 득점 이후 10여분 뒤 발목에 통증을 호소해 교체 아웃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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