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은 계속된다…여자친구 '시간을 달려서'로 또 1위 쾌거

입력 2016-02-04 11:12  

걸그룹 여자친구가 음악방송 두 번째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여자친구는 3일 오후 7시 생방송 된 MBC뮤직 '쇼! 챔피언'에서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여자친구는 려욱, 수지&백현, 지코, 크러쉬 등 쟁쟁한 선배 가수들을 꺾고 독보적인 걸그룹 파워를 입증했다.

여자친구의 음악방송 1위 수상은 지난 2일 SBS MTV '더 쇼' 이후 두 번째이다. 2개의 1위 트로피를 거머쥔 여자친구가 '시간을 달려서'로 1위 행진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월 25일 세 번째 미니앨범 '스노플레이크(Snowflake)'를 발표한 여자친구는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로 차별화된 '파워 청순' 퍼포먼스를 앞세워 차세대 청순 걸그룹의 입지를 굳혔다.


데뷔곡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에 이어 3연타 흥행에 성공, '시간을 달려서'는 연이은 음원 강자들의 맹공에도 음원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며 롱런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여자친구는 지난 3일 빌보드가 선정한 월드앨범차트 톱10에 걸그룹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걸그룹의 탄생을 알렸다.

여자친구는 음원 강자로 대중성과 함께 탄탄한 팬덤을 확장해 나가며 대중들의 체감 인기는 상승 중이다.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는 파워풀한 비트 위에 아련하고 서정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슬프고 아름다운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노래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여자친구 특유의 감성과 에너지가 어우러져 흥행가도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1위 트로피를 추가하며 2016년 최고의 대세 걸그룹으로 발돋움한 여자친구는 '시간을 달려서'로 이번주 음악방송 1위 행진에 청신호를 켰다.

여자친구는 4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3일 연속 1위 도전에 나선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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