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홍세종 연구원은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21억원으로 전년보다 34% 감소했다"며 "방송 부문이 매출은 성장한 반면 100억원이 넘는 상여금 지급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탓"이라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무형자산에서만 917억원의 일회성 상각비용이 발생했고 미개봉 영화와 콘서트에 대한 대손상각도 124억원"이라며 "영업외비용에서 큰 손실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매출 성장세는 꾸준히 이어졌다. 지난해 4분기 광고 매출은 전년보다 12% 증가한 1350억원을 기록했다. 판권 매출 역시 37.1% 성장했다.
홍 연구원은 "올해 방송 부문에서만 작년보다 8.4% 성장한 986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동종 산업군 내 사업 모델이 가장 확고하다"고 평가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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