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들은 '네이버지도' 앱 하나만 있으면 장소 검색을 하다 내비게이션을 바로 실행할 수 있다. 초보 운전자들이나 기기 작동이 서툰 중장년 이용자들에게 유용한 점이다.
네이버 네비게이션은 실제 도로 모양을 담은 이미지를 제공한다. 분기점에서는 초보자들도 길을 헤매지 않도록 잘 표현해 준다. 고가/버스 전용/지하 등을 실제 도로 상황과 똑같은 모양으로 표시해 초행길을 방문하는 운전자들도 미리 차선을 변경하는 데 도움이 된다.
글씨와 그림이 크게 노출되는 화면 구성은 중장년층에게 유용하다. 거리뷰가 지원돼 도착지 건물을 미리 보고 출발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최근 네이버는 내비게이션은 기능 업데이트를 통해 지역별 '지도 미리 다운받기'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지도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의 데이터 부담을 줄인 셈이다.
서울/경기권, 강원권, 충청권 등의 지역별 지도를 다운받으면 해당 지역에서는 지도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전송되지 않아 데이터 통화료를 절감할 수 있다. 서울-부산까지 약 30메가바이트(MB)의 데이터가 소요된다면, 지도를 다운 받고 부산까지 이동하면 4~5MB 정도로 데이터를 절감할 수 있다.
한편 네이버는 설 명절을 맞아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GS 주유상품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설 명절 전날인 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최신버전의 네이버 내비게이션 이용자 중 일부를 추천해 GS칼텍스 주유권 365만원권 5명, 1만원권 1만 명 등 경품을 제공한다.
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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