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록 정체 몸살 지속…귀경 자정 이후 해소"

입력 2016-02-08 17:44   수정 2016-02-08 17:45

연휴 셋째 날이자 설날 당일인 8일 오전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에서 모두 혼잡 구간이 절정에 달하고 있다. 뒤늦게 고향에 내려가는 귀성 차량과 일찍 서울로 올라오려는 귀경 행렬로 시작한 양방향 정체가 오후 늦게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 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귀경길 주요 도시 간 소요시간은 오후 4시 승용차 출발 기준으로 대전→서울 4시간, 대구→서울 5시간55분, 부산→서울 7시간, 울산→서울 6시간35분, 광주→서울 6시간20분, 목포→서서울 6시간40분, 강릉→서울 4시간이다.

하행선은 상행선보다는 사정이 낫지만 역시 꽉 막혀 있다.

주요 도시 간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3시간 40분, 서울→대구 5시간24분, 서울→부산 7시간, 서울→울산 7시간7분, 서울→광주 4시간50분, 서서울→목포 6시간10분, 서울→강릉 3시간40분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현재 전체 고속도로 구간 중 정체, 서행 거리는 총 1천696.1km에 이른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동대구분기점→금호1교, 칠곡물류나들목→칠곡휴게소, 대전나들목→죽암휴게소, 남청주나들목→안성분기점 등 총 102.5km에서 차량이 시속 40km 미만의 속도로 거북이 걸음이다.

부산방향은 이보다 정체가 심해 기흥동탄나들목→안성나들목, 청주나들목→청주분기점, 칠곡물류나들목→금호2교북단 등 195.3km 구간에서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서해안고속도로 역시 서울방향 고창분기점→고창고인돌휴게소, 서산나들목→서평택나들모고 등 97.5km, 목포방향 비봉나들목→행담도휴게소, 서서울요금소→팔곡분기점 등 총 42.6km 구간이 막히는 상태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방향 신갈분기점→양지나들목, 문막나들목→문막휴게소 등 총 88.0km, 인천방향 평창나들목→둔내나들목, 여주나들목→호법분기점 등 119.2km 구간에 차량이 몰리고 있다.

도로공사는 오후 3시30분 기준으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27만대가 빠져나갔으며 자정까지 17만대가 더 진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한 차량은 23만대이며, 자정까지 22만대가 더 들어올 전망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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