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필 기자 ]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민식 새누리당 의원(사진)은 9일 “애플의 리퍼 정책은 부품 수리가 아닌 무조건 더 많은 돈을 내고 중고 휴대폰을 구입하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아이폰 사용자가 납부한 휴대폰 단말기(파손·분실 대비) 보험료는 776억원인데 지급한 금액은 1147억원으로 손해율이 무려 148%에 이른다”며 “휴대폰 보험료 손해율 전체 평균이 83%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보험사는 아이폰 보험금을 아이폰 비사용자가 낸 보험료로 충당하고 있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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