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웰가·에르가 사천·창원 로얄듀크 등 경남권 집중

입력 2016-02-11 07:00  

지방 유망단지


[ 이현일 기자 ] 명절 연휴가 끝나면서 영남 지방을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이 활발히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주택 건설·분양업계에 따르면 설 연휴 이후부터 다음달 말까지 지방에서 총 30개 단지, 1만8457가구(임대주택 제외)가 분양될 예정이다. 경남에서만 583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며, 부산(3530가구)과 대구(806가구)·경북(2431가구)을 비롯해 울산(503가구)도 분양을 앞둔 아파트가 많다.

○신도시 아파트 풍부한 경남

분양 단지가 가장 많은 경남에선 개발 호재가 있는 신도시·택지지구에서 아파트 분양이 잇따른다. 흥한주택종합건설은 이달 경남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C-1블록에서 ‘신진주역세권 센트럴 웰가’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상 33층 아파트 10개동에 총 1152가구(전용 59~84㎡) 규모의 대단지다. 진주시 가좌동 약 97만㎡ 부지에 들어서는 신진주역세권지구는 약 7000가구(계획인구 2만여명)의 주택과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단지 내 키즈스테이션, 물놀이 시설 등 다양한 어린이 특화 시설이 들어선다.

같은 달 흥한건설은 경남 사천시 사남면에서 ‘흥한 에르가 사천’를 분양한다. 지상 최고 15층으로 들어서는 단지에 635가구(전용 59~142㎡)로 구성됐다. 단지 바로 앞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연구개발센터를 비롯해 사천 제1·2일반산업단지 등 10개의 산단이 있다.

대방건설은 다음달 경남 진주시 진주혁신도시 A7블록에 ‘진주혁신도시 대방노블랜드’를 분양한다. 단지는 총 743가구(전용 84~102㎡)로 구성됐다. 진주혁신도시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해 생활인프라가 빠르게 갖춰지고 있다.

동문건설은 이달 울산KTX 역세권도시개발지구에서 ‘울산 KTX신도시 동문 굿모닝힐’을 분양한다. 지상 23~38층 건물에 상가와 아파트에 503가구(전용면적 84~125㎡), 오피스텔 80실(전용면적 62㎡)로 구성된 복합시설이다. 복합환승센터와 컨벤션센터 등과 함께 들어서는 KTX울산역은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

○부산 도심 역세권 단지 분양

부산에선 다섯 개 단지 3500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동원개발은 부산 금정구에 ‘온천장역 동원로얄듀크’(210가구)를 선보인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온천장역 역세권에 들어서며 중앙대로와 경부고속도로 구서나들목(IC)을 통해 부산 도심과 외곽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동원개발은 다음달 부산 해운대구 우동 142의 4 일대에 ‘해운대역 동원로얄듀크 비스타’도 선보인다. 최고 지상 45층 2개동 건물에 아파트 504가구, 오피스텔 30실로 구성된 복합단지다.

포스코건설은 다음달 부산 연제구 연산동 연산2재개발 구역에 ‘연산2구역 더샵’을 분양한다. 총 1071가구(전용면적 39~129㎡) 중 일반분양은 552가구다. 부산도시철도 3호선 물만골역과 가깝다. 황령산과 금련산을 내려다볼 수 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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