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순 신임 대표이사는 1994년 콜로라도대학교볼더캠퍼스 통합커뮤니케이션 대학원을 졸업한 후 삼성전자, 삼성그룹, 옥션, NHN 등에서 일했다. 2010년부터는 제이큐브인터렉티브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박 대표는 옥션 재직 당시 비즈니스 모델 변화 프로젝트의 책임자를 맡아 오픈마켓 중심으로 사업 구조 개편을 주도했다. NHN에서는 NBO, 비즈니스플랫폼 중개센터장 등 다양한 영역을 두루 거쳤다.
SK컴즈 관계자는 "과거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변화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사업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해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인물을 선택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박 신임 대표는 포털과 쇼핑 부문에서 경험을 바탕으로 SK컴즈의 실적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포부다.
그는 "임직원들과 적극적인 소통과 화합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경영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데 역점을 두겠다"며 "이를 통해 SK컴즈가 재도약 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 신임 대표는 내달 18일 이사 만?통해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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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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