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예진 기자 ] 배우 신소율이 자신이 출연한 작품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1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새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연출 손정현)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이순재, 조한선, 서지혜, 윤소이, 남규리, 신소율, 왕지혜, 정해인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신소율은 "영화 '검사외전'이 천만관객 돌파를 바라보고 있다. 우리 드라마도 역사적인 시청률을 기록하지 않을까"라며 첫 방송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작품을 선택한 계기에 대해서는 "나에게 연락이 오자마자 '드디어 왔구나' 싶어서 바로 출연하겠다고 했다. 매번 쪽대본에 시달려서 대사의 소중함을 몰랐다. 이번 작품을 통해 대사 한줄한줄 최선을 다해서 내뱉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됐다"고 밝혔다.
이어 "또래 여배우가 많이 나온적이 없는데 이번에 다들 성격도 잘 맞아서 좋은 드라마와 함께 좋은 친구들이 생긴 것 같다"고 동료들과의 남다른 호흡을 예고했다.
'그래, 그런거야'는 현대인의 외로움을 따뜻하게 품어 줄 정통 가족 드라마다. 3대에 걸친 대가족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있었던 가족의 소중함을 경쾌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릴 예정이다.
특히 2년여 만에 컴백하는 김수현 작가의 작품이라는 점만으로 제작 단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3일 첫 방송.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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