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연자실' 개성공단 입주기업, 여야 지도부에 면담 요청

입력 2016-02-12 07:04  

여야 지도부는 12일 국회에서 개성공단 입주업체 대표들과 개별적으로 간담회를 갖고 우리 정부의 공단 가동 중단 결정에 따른 대책을 논의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을 비롯한 협회 대표단을 만나 이들의 의견을 들은 뒤 이수혁 한반도경제통일위원장 주재로 특별회의를 연다.

간담회에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종걸 원내대표, 외통위 야당 간사인 심재권 의원 등이 참석한다.

또 국민의당 안철수·천정배 상임 공동대표는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각각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도 이날 오후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입주업체 대표들과 면담, 이들의 피해 상황을 듣고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협회측 요청에 따라 마련된 간담회에는 김 대표와 함께 김정훈 정책위의장, 권성동 전략기획본부장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나경원 위원장과 심윤조 여당 간사 등이 참석한다.

입주기업 대표단은 여야 지도부와의 면담에서 북한 당국의 남측 인원 추방과 자산 동결 통보로 인해 발생할 손해를 보전할 대책을 마련하는 데 정치권이 힘을 보태달라고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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