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산 연구원은 "개성공단에서는 저가인 전기보온밥솥만 생산하고 있다"며 "이는 쿠쿠전자 전체 매출의 5%, 영업이익의 2% 정도를 차지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1~2개월 정도의 완성품 재고를 확보한 상태"라며 "(개성공단 물량은) 앞으로 국내 공장 또는 중국 공장을 통해 대체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쿠쿠전자는 열판압력밥솥의 경우 중국 청도 법인에서, 고가인 IH압력밥솥은 국내 양산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개성공단 생산 설비에 대한 감가상각은 이미 끝났다"며 "일부 원자재에 대한 손실이 있겠지만 규모는 수십억원 이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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