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증시 폭락에 참가자들 '공포'…KTB 임재흥 0.85%p↓

입력 2016-02-12 15:44  

[ 채선희 기자 ] 증시 폭락으로 검은 금요일을 맞은 12일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토너먼트 대회 참가자들도 힘든 하루를 보냈다. 참가자 16명 모두 크고 작은 손실을 추가했다.

이날 코스피는 세계 증시 부진 등 대외 악재 영향으로 1830선으로 내려앉았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8% 이상 급락하며 1년 만에 6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코스닥은 8% 급락세가 1분간 지속돼 4년만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임재흥 KTB투자증권 여의도지점 과장은 전날에 이어 1% 미만의 손실로, 참가자들중 가장 작은 손실을 입었다.

임 과장은 효성(-4.22%)의 보유 비중을 확대하고 국동(-10.29%)을 신규 추가했다. 누적손실률은 1.04%로 소폭 확대됐다.

구봉욱 하나금융투자 도곡지점 차장과 김연봉 하나금융투자 중앙지점 과장, 이호용 한국투자증권 종각지점 차장은 1%대의 손실을 입었다.

구 차장은 보유중인 AP시스템(1.39%)이 상승했지만 또다른 보유종목인 비아트론(-3.31%)이 하락하고 이날 신규로 사들인 엘오티베큠(-8.96%)과 테라세미콘(-0.57%)이 모두 하락하면서 손실을 입었다.

보유중이던 바이로메드(-11.29%)와 비씨월드제약(-6.08%)을 파는 과정에선 각각 148만원, 158만원 가량의 손해를 봤다. 누적손실률은 7.97%로 확대됐다.

김 과장은 보유 종목이 모두 하락한 가운데 누적손실률이 8.65%로 확대됐다. 이 차장은 역시 매매에 나서지 않았지만 보유중인 바이넥스(-8.72%) 코텍(-4.87%) 등이 내리막을 걸으면서 누적손실률 7.2%를 기록했다.

박성현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과장과 이영훈 하이투자증권 이촌지점 부장은 2.4% 가량 손실을 입었다. 누적손실률은 각각 9.69%, 3.4%로 늘었다.

송승복 메리츠종금증권 광화문금융센터 과장과 한경희 대신증권 안산지점 차장은 9~10% 가량의 손실을 입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송 과장은 5개 보유 종목이 7%~11대로 추락하면서 누적손실률이 14.7%로 확대됐다. 한 차장은 이날 신규 추가한 실리콘웍스(1.68%)를 제외하고 보유중인 셀트리온(-11.66%), 웹젠(-6.6%), 코오롱생명과학(-11.95%)을 모두 정리했다. 누적손실률은 14.6%로 늘어났다.

올해로 21년째를 맞는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기존과 달리 토너먼트 형식으로 열렸다. 지난 4일 개막해 올해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된다. 16강으로 시작해 수익률을 기준으로 상위 8명을 뽑는다. 이후 다시 4명을 추려 결승전을 진행한다.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6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16강전은 최초 투자원금 5000만원으로, 8강전은 1억원을 가지고 각각 12주동안 벌어진다. 최종전은 2억5000만원씩 주어지며 20주동안 펼쳐진다. 누적손실률이 20% 이상이면 중도 탈락한다.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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