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개성공단 피해기업 대출 상환 연말까지 유예

입력 2016-02-12 16:09   수정 2016-02-12 16:38

수출입은행은 12일 개성공단 가동중단에 따라 피해를 입은 4개 거래기업에 대해 259억원의 대출원리금 상환을 올해 말까지 유예한다고 발표했다.

수은은 이와 함께 대출 금리도 최대 0.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피해기업 보험금 지급 등을 위해 이날 서울 여의도 본점 2층에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센터’를 설치했다. 수은은 정부의 남북협력기금을 수탁해 경협보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수은은 또 지난달 11일부터 2개팀으로 운영하던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반’을 6개팀으로 확대하고 27명의 전담인력을 배치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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