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스캔이란 매장을 방문해 롯데마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App)으로 상품 바코드를 스캔한 후, 장바구니에 담은 상품을 모바일로 결제하면 매장 배송을 통해 받는 옴니채널 서비스이다.
이용 고객에 한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문 시 2시간 이내 배송을 완료해주는 '즉시 배송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기존 배송 서비스는 구매 금액 3만원 이상, 최소 4시간 이내 배송이었으나 스마트 스캔을 통해 혜택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롯데마트는 올해 하반기까지 스마트폰이 없는 고객들이나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노년층을 위해 서비스 전용 기기를 개발해 매장에 비치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롯데마트몰을 통해서는 현재는 오프라인 상품 중 80%만 구입 가능한 점을 개선해 점포 내 모든 상품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대형마트 영업규제, 유통 채널 다변화 등의 여파로 해당 업계 성장세가 둔화된 상황에서 오프라인 매장만의 강점과 온라인몰의 편의성을 활용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주문 후 매장에서 상품을 확인 후 찾아가는 '매장 픽업 서비스', 온라인에서 주문 후 자동차를 이용해 주문한 상품을 받는 '드라이브 앤 픽 서비스' 등 다양한 옴니채널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관이 롯데마트 모바일사업 본부장은 "변화하는 국내 유통 환경에 발맞추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만의 강점을 살리고, 온라인의 편리함을 접목시킨 신개념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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