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 롱보디 차명은 '티볼리 에어'

입력 2016-02-15 10:50  


쌍용자동차 티볼리 롱보디의 차명이 '티볼리 에어'로 정해졌다. 티볼리 에어는 다음달 출시된다.

쌍용차는 티볼리 롱보디 버전의 차명을 티볼리 에어로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쌍용차는 이날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하고 신차 알리기에 나섰다.

티볼리 에어는 기존 티볼리의 차체 길이를 30㎝ 늘려 실내 공간을 넓힌 파생(가지치기) 모델이다. 엔진과 변속기는 티볼리와 동일하다.

쌍용차는 티볼리 에어의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있는 렌더링 이미지도 공개했다. 티볼리 에어는 쌍용차의 디자인 철학인 '경쾌함'을 기조로 했다.

외관의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바벨 타입의 범퍼의 조화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또 내부 공간의 적재공간을 늘려 활용성을 높이고자 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된 티볼리에 이어 티볼리 에어까지 가세하면서 SUV 시장에서 지난해 인기를 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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