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항암제 '아파티닙'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지정

입력 2016-02-15 10:5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위암 3차 치료제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승인


[ 한민수 기자 ] 부광약품은 표적항암제 '아파티닙 메실레이트'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암의 3차 치료제로서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위암의 경우 현재 표준화된 1차 및 2차 항암 화학요법들이 있으며 이를 통해 위암 환자에 대한 치료가 2차까지는 적절히 이뤄지고 있으나, 2차 항암요법에 불응하거나 실패한 환자들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표준화된 적절한 치료방법이 없다"며 "따라서 위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생명연장의 희망을 주기 위한 3차 치료제 개발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부광약품은 아파티닙이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됨에 따라, 한국에서의 아파티닙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파티닙은 암세포에서 분비하는 혈관신생인자인 'VEGF'가 결합하는 수용체 중에서 'VEGFR-2'를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한다.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진행된 다국가 임상1상, 전기 임상2상 중 1상 결과를 지난해 ASCO에서 발표한 바 있다. 중국에서는 2014년 10월 위암의 3차 치료제로서 허가받아 판매를 시작했다. 현재 위암 환자에 대한 치료가 적절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