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證, K클라비스와 '영종도 복합리조트 개발사업' 참여

[ 김근희 기자 ]

메리츠종금증권은 K클라비스와 함께 인천 영종도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에 공동 금융자문사로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이날 인스파이어복합리조트와 영종도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에 대한 금융자문과 주선 계약을 체결했다.

인스파이어복합리조트는 미국의 카지노 전문업체인 모히건그룹과 국내 KCC건설그룹이 영종도 카지노개발을 위해 만든 회사다. 모히건그룹은 지난해 4월, 총 개발비 50억 달러(약 6 조원)를 투자하는 초대형 복합리조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체결한 바 있다.

모히건그룹 등이 건설할 복합리조트의 규모는 인천국제공항 제2국제업무지구 내 대지 327만4000㎡와 유수지 150만㎡을 포함한 약 144만여평이다.

복합리조트에는 6성급 VIP객실 300실 등 총 1000실 급의 특급호텔, 공연장과 경기장을 겸한 아레나, 초대형 테마파크, 컨벤션센터, 복합쇼핑센터, 문화공연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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