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 육군 소속 헬기 추락 "조종사 등 4명, 모두 구조했지만…"

입력 2016-02-15 11:07   수정 2016-02-15 14:54

15일 오전 10시 10분께 강원 춘천시 신북읍 율문리 인근 밭에 육군 205항공대 소속 UH-1H 헬기가 추락했다.

사고 헬기에는 조종사 등 4명이 타고 있었으나 모두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모두 크게 다쳐 국군 춘천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헬기가 추락한 곳은 춘천 항공대 인근 밭으로, 사고 헬기는 완전히 부서진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시동을 걸어 놓은 상태에서 정비하던 중 갑자기 헬기가 떴다가 추락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군과 소방당국은 사고현장으로 출동해 추가 인명피해 여부 등을 수색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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