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부동산, 국책사업 주목! 힘 실리는 새만금 산단 배후 '디 오션시티'

입력 2016-02-15 12:00  



지속되는 전세난과 주택담보대출 강화, 단계적 금리인상 등으로 새해 부동산 시장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국내 주요 건설사들도 지난해 대비 25% 감소한 물량을 공급한다고 밝혀, 시장의 방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같은 수준의 호황을 누리는 것은 어렵겠지만, 굵직한 국책사업들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을 주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국책사업은 민간주도와 달리 사업규모가 크고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하는 경우가 많아 안정적이다. 국제적 정세까지 살피며 진행되는 국책사업은 잠재적인 미래가치도 매우 크다.

부동산 전문가는 “올해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수요자라면 국책사업 등 안정적인 호재 있는 지역을 노리는 것이 좋다. 단기적인 가치에 투자하기 보단,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국책사업 호재를 지닌 곳을 검토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조언했다.

■ 새만금 한중 산업협력단지를 중국 진출 전진기지로, 연내 1조원 투자 유치

지난 14일 발표한 산업통상자원부 발표 업무보고에는 새만금 한중 산업협력단지를 중국 진출 전진기지로 조성해 올해 1조원의 투자를 유치한다는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업무보고는 전체적으로 ‘한중 FTA 등을 활용한 수출 회복’을 골자로 한다. 새만금 한중산업협력단지에 힘이 실릴 수 밖에 없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달 18일 올해 업무계획을 통해 “한·중 산업협력단지 조성·지원방안을 6월 확정하고 산둥(山東)·광둥(廣東)·장쑤(江蘇)성 등 중국의 FTA 산단 지역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상반기 수요자 맞춤형으로 개발·실시계획을 변경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새만금산단을 국가산단으로 전환시키는 제도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산업협력단지’ 조성을 중점 과제로 추진, 자체적으로 1조원 이상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새만금 산업단지 조기 매립·조성안도 마련된다.

또 작년 공사를 시작한 동서2축도로는 공정률 30% 달성을 목표로 지속추진하고 남북2축도로와 새만금∼전주고속도로는 실시설계 등을 거쳐 올해 착공되도록 할 계획이다.

기본적으로 전북 군산, 김제, 부안으로 조성되는 새만금은 경제, 관광, 농업 등 국내 지도를 바꿀 대형 국책사업이다. 단군이래 최대의 국책사업인 새만금은 지난해 한·중 FTA 체결과 해외기업 유치, 교통망 개선 등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

2016년 새만금 본격 개발로 인접 지역이 입게 되는 효과는 기대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 핵심 배후도시 군산 ‘디 오션시티’, 올 봄 분양 기대

새만금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핵심 배후도시인 군산 ‘디 오션시티’도 속도를 내고 있다. ‘디 오션시티’는 작년 10월 1차 A2블록 1,400가구 ‘디오션시티 푸르지오’의 성공분양에 힘입어 올해 두 번째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대림컨소시엄은 올 봄, 디 오션시티 A1블록에서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총 860가구로 구성된 ‘디오션시티 e편한세상(가칭)’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급으로 ‘디 오션시티’에는 어린이 공원 2곳을 비롯해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상품과 커뮤니티 시설, 학교 등의 추가적인 인프라도 함께 들어선다.

군산 도심의 편의시설도 덤으로 누릴 수 있다. 대형마트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CGV와 롯데시네마, 농협 등도 인접해 있다. 단지 인근의 도로를 이용하면, 새만금 산단과 자유무역지역으로 출·퇴근이 용이하며 군산 국가1·2산업단지, 일반산업단지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디 오션시티’는 페이퍼코리아 군산공장 이전부지에 1만7,323명이 거주하는 총 6,416가구 규모의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작년 1차 ‘디오션시티 푸르지오’와 함께 2차 A1블록 ‘디오션시티 e편한세상(가칭)’ 등 명품주거단지로서의 프리미엄도 갖췄다. 향후 2020년까지 6차례에 걸쳐 거주단지가 공급되고 교육, 문화, 상업시설과 공원 등이 함께 갖춰져 새만금 배후도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동산 시장 변화가 예상되는 2016년 국책사업으로 힘 실리는 새만금의 배후 주거지로 자리매김하는 ‘디 오션시티’에 벌써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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