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는 15일 오후장 들어 오름폭이 커지고 있다.
이날 오후 1시20분 현재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944.39포인트(6.32%) 뛴 15,896.99까지 뛰었다. 도요타자동차는 전 주말 대비 8.3% 폭등했다.
일본 증시가 이날 급등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 주말 미국 등 해외 증시가 상승한데다 국제 유가가 안정세를 되찾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일본 주가를 끌어내린 엔화 강세 추세도 제동이 걸려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인터넷판은 이날 오후 "엔화가 달러당 113엔대로 강세가 주춤해지면서 수출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수출주를 대표하는 도요타자동차는 오후장 들어 8.3% 급등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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