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계좌에 있는 돈을 다른 곳으로 이체할 때는 6자리 숫자로 이뤄진 공인인증 핀을 입력해야 한다. 이전에는 10자리 이상의 숫자·영문·특수문자로 이뤄진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했다. 스마트 OTP를 이용하는 국민은행 고객은 모두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이폰 이용 고객은 앞으로 근접무선통신(NFC) 기능 제한이 해제돼야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체까지 하려면 공인인증 비밀번호를 두 차례 입력해야 했지만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첫 단계에서는 카드만 대도 된다”고 말했다. 공인인증서 유효기간도 1년에서 4년으로 늘려 소비자들의 금융 편의성을 높였다는 게 국민은행의 설명이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 ?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