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비전·신CI 선포식
바이오케미칼 등 투자 확대
차별화된 R&D 역량 확보
매출 규모 5조 달성 목표
"안정만 추구하면 생존 못해"
보수적 기업문화 반성도
[ 송종현 기자 ] 1924년 창립해 올해로 92년이 된 삼양그룹은 한국을 대표하는 장수기업 중 하나다. 2012년부터 계열사 합병, 타기업 인수합병(M&A) 등 사업재편을 시작한 삼양그룹은 삼양사와 삼양제넥스 합병을 올해 초 마무리지으면서 4년간 이어온 사업재편을 일단락지었다.
삼양그룹은 15일 새로운 기업이미지(CI)와 비전을 선포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새롭게 제시했다. “지난 90여년간 구축해 온 내수 중심의 사업구조를 기술 융합과 M&A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겠다”는 것이다.
![](http://img.hankyung.com/photo/201602/2016021511881_AA.11271186.1.jpg)
2020년까지 매출 5조원 달성
삼양그룹은 이날 서울 연지동 본사에서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비전 및 신(新) CI 선포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윤 삼양그룹 회장은 ‘질적 성장을 통한 미래성장 기반 구축’과 ‘
바이오케미칼 등 투자 확대
차별화된 R&D 역량 확보
매출 규모 5조 달성 목표
"안정만 추구하면 생존 못해"
보수적 기업문화 반성도
[ 송종현 기자 ] 1924년 창립해 올해로 92년이 된 삼양그룹은 한국을 대표하는 장수기업 중 하나다. 2012년부터 계열사 합병, 타기업 인수합병(M&A) 등 사업재편을 시작한 삼양그룹은 삼양사와 삼양제넥스 합병을 올해 초 마무리지으면서 4년간 이어온 사업재편을 일단락지었다.
삼양그룹은 15일 새로운 기업이미지(CI)와 비전을 선포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새롭게 제시했다. “지난 90여년간 구축해 온 내수 중심의 사업구조를 기술 융합과 M&A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겠다”는 것이다.
![](http://img.hankyung.com/photo/201602/2016021511881_AA.11271186.1.jpg)
2020년까지 매출 5조원 달성
삼양그룹은 이날 서울 연지동 본사에서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비전 및 신(新) CI 선포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윤 삼양그룹 회장은 ‘질적 성장을 통한 미래성장 기반 구축’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