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영업손실은 771억원 적자를 기록해 전분기(308억원)보다 더 악화됐고 시장 평균 추정치(컨센서스)인 255억원 적자보다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재고손실 120억원, 인력 구조조정 107억원, 대손상각비 70억원 등 34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 실적 부진의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저유가 국면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수 있는 상황에서 폴리실리콘의 구조적인 공급 과잉 상황도 끝나지 않았다"며 "태양광 발전업체로서 변신을 꾀하고 있으나 아직 성과는 미미하다"고 말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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