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초아, 클럽에 가려다 매니저에게 저지 당한 사연은?

입력 2016-02-1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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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팝 초아

걸그룹 크레용팝 초아가 졸업식에 참석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과거 초아가 클럽에 가려다 매니저에게 저지 당한 사연이 새삼 눈길을 끈다.

초아는 과거 방송된 Mnet '야만TV'에서 5초 키워드 중 '클럽'을 뽑아 사연을 털어놨다. 초아는 "멤버 5인 이외에 처음으로 얘기하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초아는 "저희가 여자 매니저와 함께 살았는데 매니저가 그날 친구를 만나러 갔다"며 "몰래 클럽에 가기로 결심하고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볶았다. 오랜만에 가서 꾸며야 되는 줄 알았다. 옛날에 입었던 원피스까지 꺼내 입고 정말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갔는데 클럽 문 앞에서 갑자기 여자 매니저에게 영상통화가 왔다"고 말했다.

이어 "바로 문 앞이었는데 클럽이 숙소랑 택시 5분 거리다"며 "두 번째 전화까지 받으면 죽는다. 그래서 바로 '후퇴'를 외치며 택시 타고 숙소로 돌아갔다. 결국 못 갔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크레용팝 초아의 소속사는 17일 "초아가 19일 서울예술대학 졸업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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