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예진 기자 ] 배우 황정음(31)과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35)의 청첩장이 최초 공개됐다.
18일 한경닷컴이 단독 입수한 황정음의 청첩장에는 "평생을 같이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서로 아껴주고 이해하며 사랑 베풀며 살고 싶습니다. 저희 약속 위에 따뜻한 격려로 축복해 주셔서 힘찬 첫 출발의 디딤이 되어 주십시오"라는 문구가 담겨있다.
황정음의 예비신랑 이영돈은 2007년 SKY72투어, 2012년 챌린지투어 등의 대회 출전 경력이 있는 프로골퍼 출신의 철강회사 '거암코아' 대표다.
두 사람은 배우 한설아-골퍼 박창준 부부의 소개로 만나 6개월간 사랑을 키워온 뒤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앞서 황정음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결혼 후에도 연기자로서 다양한 작품으로 인사드릴 예정"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편 황정음과 이영돈은 오는 2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주례는 이순재, 사회는 김제동이 맡으며, 축가는 김준수와 정선아가 꾸민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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