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19일 “오는 6월로 예정된 스페인과 체코의 원정 평가전 2연전 일정이 확정됐다”며 “경기 시간 등 세부적인 협의가 마무리되면 계약서에 최종 서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스페인과의 평가전은 6월1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아레나에서 치러진다. 체코와는 6월5일 체코 프라하에서 맞붙는다. 스페인축구협회도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과 6월1일 잘츠부르크에서 평가전을 치른다”며 “경기 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스페인과 체코 평가전의 정확한 경기 시간을 놓고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페인축구협회는 최대한 경기 시간을 늦추고 싶어하지만 대한축구협회는 국내 중계방송을 고려해 현지시간으로 오후 5시 이전에 하고 싶어하는 상황이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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