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00곳 중 4곳, 올들어 집값 하락

입력 2016-02-1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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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수 기자 ] 연초 주택시장 위축으로 전국 아파트 물량 중 4%가량의 매매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는 지난 5일 기준으로 전국 아파트 700만8476가구를 대상으로 시세 변동을 조사한 결과 27만2417가구(3.9%)의 매매가격이 약 한 달 전인 작년 말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가격 변동을 보이지 않은 곳은 643만9813가구(91.9%)였고 가격이 오른 곳은 29만6246가구(4.2%)였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전체 41만5488가구 가운데 12.1%인 5만266가구의 가격이 하락해 아파트값이 떨어진 가구 수 비중이 가장 컸다. 수도권에선 서울이 127만2423가구 중 5.8%(7만428가구)의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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