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재 연구원은 "현대위아는 최근 수요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서산 오토밸리 내에 디젤엔진 공장을 신설한다고 밝혔다"며 "투자가 끝나면 올해 매출 대비 약 7~9% 수준(6000~8000억원)의 대규모 신규 매출원이 추가된다"고 말했다.
여기에 오는 2분기부터는 서산·멕시코 엔진 공장이 가동을 시작해 2018년까지 성장성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송 연구원은 "매출처가 정해진 전속(captive)시장인 만큼 초기 적자는 우려할 요인이 아니다"며 "생산량 증가에 따라 손익분기점(BEP) 돌파도 확실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성장이 본격화되는 2분기 이전이 최적의 투자시점"이라며 "현대위아는 내년부터 총 212만대의 엔진 생산능력을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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