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생태산업단지모델 베트남에 수출한다

입력 2016-02-22 14:55   수정 2016-02-22 14:57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베트남 다낭시 호아칸산업단지 자원효율화시범사업의 산업공생컨설팅 사업수행자로 선정돼 세계은행그룹(World Bank Group)과 4만 8000달러 규모의 컨설팅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생태산업단지(Eco-Industrial Park)는 생산공정에서 발생되는 부산물, 폐기물 등을 다른 기업의 원료 또는 에너지로 활용하는 산업공생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온실가스배출을 최소화하고 자원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산업단지를 의미한다. 산단공은 지난 2012년에 방글라데시 치타공 수출가공단지의 에너지·물질 자원순환을 위한 산업공생 네트워크 구축 추진전략 컨설팅에 이어 생태산업단지 관련 두번째 사업을 수주한 것이다.

산단공은 이번 계약을 통해 △ 생태산업단지 정책경험 및 성공사례 전수 △다낭시 호아칸 산업단지내 산업공생과제발굴 △타당성 조사 및 중장기 추진전략 제시 △단지의 현장맞춤형 산업공생설계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산단공 강남훈 이사장은 “생태산업단지가 개발도상국을 위한 녹색경제특구 모델로 선정된 것은 국제사회에서 지속가능한 산업단지의 모델로서 한국의 경쟁력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며 “앞으로 터키, 모리타니아 등 타 개도국에도 지속적으로 확산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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