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석 연구원은 "한화생명은 위험손해율 개선세가 유지되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올해 목표 가이던스(6000억원), 금리 불확실성으로 인한 변액보증준비금 적립부담 등을 주목해야 한다"며 "올해 순이익 추정치를 마이너스(-)9.0%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전날 법인세비용차감전 순이익 기준으로 올해 연간 6000억원의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한화생명의 올해 목표치는 다소 보수적인 스탠스"라며 "목표치를
반영한 올해 순이익 추정치는 전년대비 5.8% 증가한 5294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목표치 달성 여부는 금리 향방이 가장 큰 변수라는 설명이다.
그는 "한화생명의 현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6배로, 사상 최저치"라며 "부정적 요인을 상당 부분 반영한 상황이므로 금리가 현 수준에서 유지된다면 주가의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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