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넬은 최근 미국의 스페인어 방송 네트워크인 텔레문도와 인터뷰에서 남편 구스만이 감옥에서 고문을 당하고 있다며 고혈압 등 건강 악화를 걱정했다고 엘 임파르시알 등 멕시코 현지 언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로넬은 구스만이 이끄는 마약조직 '시날로아'의 근거지인 북서부 시날로아 주의 미인대회에서 선발된 '미스 시날로아' 출신이다. 2008년 18세 생일을 맞은 날 구스만과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그녀는 최근 두 딸과 함께 구스만이 재수감된 멕시코시티 외곽의 '알티플라노' 교도소를 찾았으나, 교도소 측이 '법적인 부부관계가 아니다'라는 이유로 면회를 허용하지 않는 바람에 발걸음을 돌리기도 했다.
그녀는 구스만과 여배우 케이트 델 카스티요 간에 염문설이 제기되는 데 대해 "두 사람 간의 우정에 질투심을 느끼지 않는다"고 심경을 담담히 밝히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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