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햄프셔 주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서 예상 밖 압승에 성공한 도널드 트럼프가 3연승을 거둘 것인지가 최대 관심이다.
동부시간 오후 8∼10시 실시되는 네바다 코커스의 현재 판세는 트럼프의 압도적 1위다. '그래비스'의 지난 14∼15일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가 39%의 지지율로 23%의 크루즈 의원을 16%포인트 차로 제쳤다. 루비오 의원의 지지율은 19%로 나타났다.
트럼프가 3차 경선인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32.5%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하며 대의원 50명을 독식하는 등 무서운 기세를 얻고 있어 여론조사 예측이 크게 빗나갈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그렇게 되면 트럼프는 '3연승'을 바탕으로 10여개 주 경선이 동시에 치러지는 '슈퍼 화요일'과 7개 경선이 동시에 열리는 3월15일 '미니 슈퍼 화요일' 등 승부처에서 유리한 싸움을 벌일 전망이다.
이날까지의 대의원 확보 경쟁에서 트럼프는 67명을 확보해 1위를 차지했고 크루즈 의원 11명 2위, 루비오 의원 10명 3위다. 공화당은 과반인 1237명의 대의원을 확보하면 후보로 지명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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