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경남지부는 사천 항공우주센터에서 항공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중간점검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경남지역 항공산업체와 유관기관 담당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항공 중소업체 R&D 자금지원, 항공표면처리설비 구축, 항공기 시험평가장비 구축, 항공통합물류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중소 항공기업 근로자들의 주거환경과 복지 제고를 위한 설문조사를 함께 진행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경남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했다.
사업 총괄을 맡은 강원석 협회 경남지부장은 "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은 관련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사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항공우주산업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항공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주관한다. 경남테크노파크, 한국표면처리(주), 경남도, 사천시 등이 참여한다. 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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