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지난 3~7일 미국 전역의 성인 1021명을 상대로 실시해 23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최대의 적’으로 북한을 꼽은 응답자가 16%로 가장 많았다. 러시아(15%), 이란(14%), 중국(12%)이 뒤를 이었고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의 근거지(5%)가 5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러시아가 18%를 차지해 최대 적국으로 꼽혔고 북한이 15%로 2위, 중국이 12%로 3위였다. 응답자 중 북한을 호의적으로 본다는 의견은 8%에 그쳤다. 2001년 이후 가장 낮은 비율이다.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