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호 연구원은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3601억원을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은 60.7% 감소한 378억원을 기록, 시장 평균 추정치(컨센서스)인 806억원을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4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을 벗어난 이유는 노무비와 외주비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노무비는 저년 동기 대비 600억원 늘어났다.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9.8% 증가한 1조2953억원, 영업이익은 22.5% 늘어난 2145억원으로 예상된다.
허 연구원은 "해외 화력발전 정비 수주와 수익성에 대한 눈높이가 낮아져 목표주가를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을 반영해 기존보다 낮춘다"면서 "여전히 국내 발전설비 증가, 독보적인 점유율 등을 바탕으로 2020년까지 연평균 10% 내외의 실적 개선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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