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사이먼, 시흥시·경기과기대와 교류협력 협정

신세계사이먼은 내년 상반기 시흥 프리미엄 아웃렛 출점을 앞두고 24일 시흥시,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산·학·관 교류협력 협정을 맺는다.

신세계사이먼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이번 협정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정으로 신세계사이먼, 시흥시,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상호 간 지원과 정보 교류를 통해 숍 마스터 양성 과정 개설, 안정적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업박람회 개최, 유통 관련 학과 개설을 통한 지속적인 맞춤형 인재 육성 등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에 올 10월부터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에 패션 숍마스터 양성 과정을 개설하고, 경력 단절 여성과 대학 졸업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세계사이먼은 1억원의 후원과 함께 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POS) 등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신세계사이먼은 내년 상반기 시흥 프리미엄 아웃렛을 열기 전 취업박람회을 개최해 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이 밖에도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 유통 관련 과목을 신설, 맞춤형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조병하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는 "시흥 프리미엄 아웃렛은 지역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상생형 아웃렛'으로 그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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