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사의 전면 업그레이드를 통해 선보이는 카카오내비는 앱(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은 사람도 길안내를 받을 수 있는 공유형 내비게이션 서비스다.
카카오내비의 최대 특징은 공유와 개방이다. 기존 내비게이션은 특정 위치만 공유할 수 있었던 반면, 카카오내비는 현 위치와 목적지, 예상 소요시간을 카톡 친구와 공유할 수 있다. 목적지를 공유 받은 친구는 별도로 카카오내비를 다운받지 않아도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기사의 음성 안내는 카카오내비에서도 확대 제공한다. 사투리 버전, 연예인 버전, 뽀로로 같은 어린이를 위한 캐릭터 버전 등 총 18개의 음성 길안내를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박종환 카카오내비팀장은 "김기사가 카카오와 함께해서 더욱 강력해졌다"며 "향후 카카오택시 외에도 많은 서비스에 카카오내비를 접목하여 이용자에게 큰 편의를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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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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